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두의 권 (문단 편집) == 특징 ==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9X년을 그리고 있다. 개정판에서는 20XX년으로 변경되었으며 카이요도 액션 피규어 또한 구판은 199X년이였는데 재판 & 신판은 20XX로 변경. [[근미래]]에 [[포스트 아포칼립스|지구가 핵전쟁으로 황무지가 되면서 국가와 법이 사라지고 지옥 같은 무법천지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주인공 켄시로는 암살권법인 북두신권의 전승자로 그의 연인인 유리아를 구하고 악의 무리를 단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삼고 있다. 초반은 어디를 보더라도 [[매드 맥스 시리즈]]를 따라했다는 티가 난다. 공간적인 배경은 딱히 어디라고 확실하게 명시가 되진 않지만, 초반 몇몇 인물의 입에서 언급되는 '간토'라는 지명과[* 예를 들어 2권에서 바트가 '맞아! 저 놈들은 King이야! 간토 일대를 휘어잡은 난폭한 무리들!'이라고 언급한다.] 일본계 이름, 그리고 1화 도입부에서 지드 일당에게 몰살당하는 민간인들이 가지고 있던 지폐가 엔화인 걸로 봐서 핵전쟁 이후의 일본 간토 지방이 주 배경으로 여겨지며 수라국은 중국 대륙이 확실하다. 이는 프리퀄인 창천의 권에서 확정이 된 설정. 그외에도 등장인물들의 성씨, 인종, 국적 개념이 상당히 모호하다. 성씨를 가진 캐릭터가 없다시피하며 바트나 사우더, 유다 같이 영미권 이름을 사용하는데 일본 밖 출신은 아닌 것 같은 애매한 캐릭터들이 많으며 확실히 외국인인데도 왠지 모르게 일본에서 활동하는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원근감을 무시한 묘사가 돋보이는데, 손이 온 몸을 덮을 정도로 커지거나 키가 거의 10m 정도로 늘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인체가 파열되고 절단되는 연출로 당시의 소년 점프의 어린 독자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겨 준 하드한 액션 만화. 대부분의 소년 만화와는 달리, 거의 모든 전투가 단 몇 페이지만에 끝이 나며[* 북두의 권에서 손꼽히는 오랜 전투를 보여준건 [[사우더]]전, [[라오우]]전, [[한(북두의 권)|한]]전 [[효우]]전과 [[카이오(북두의 권)|카이오]]전 뿐이다.] 굵고 강한 연출과 쏟아져나오는 명대사가 인상깊다. 그래도 생각보다 어둡기만 한 분위기의 작품은 아니며, 모범적인 [[권선징악]]적 스토리에 표면상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약간의 개그 요소도 포함된 작품이다. 악당이 죽을 때 내는 비명은 문법적으로 이상한 괴성.[* 히데부, 아베시, 게빅, 타와바, 우와라바 등등…] 하지만 한국판 번역은 전부 '''"으아아악, 끄아아악"''' 같은 비명으로 처리되어서 '''더욱 무거운 작품'''으로 탈바꿈 되었다…[* 뭐 굳이 대체하자면 '흐걱", "흐기악!", "뜨악!", "부웨헥"등이 있겠지만…] 그 이외에 [[켄시로]]의 비공 찌르기를 통한 [[시한폭탄]](…)식 사살 방법이라든가 시원시원하게 죽어나가는 조무래기 악당들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재미있다. 또한, 켄시로가 [[먼치킨(클리셰)|먼치킨]]적인 강함으로 금방 전까지 사람들에게 행패부리던 악당들을 행패 그대로 돌려줌으로 속시원히 박살내며 치는 개그도 종종 있다[* 게다가 이런 개그스러운 연출에도 켄시로는 시종일관 진지함을 잃지 않는다. 어떠한 면에서는 이 또한 개그 포인트라면 개그 포인트.]. 예를 몇가지 들자면… >코마쿠: (약병에 든 독을 물에다 풀 준비를 하며) 이 독이면 저 마을은 한 방에 끝날걸. >[[켄시로]]: (바로 앞에서 발로 약병을 걷어차 코마쿠의 입 안에다 쏟는다) 네가 먹어봐라. >코마쿠: 으거거거 우웩! 먹어버렸다. 토해야 해! >켄시로: 이런 곳에다 토하지 마라. 아닷!! >코마쿠: 우어어억!!! >[[사우더]]의 졸개: (화염방사기로 주민들을 태우며) 성제님의 시찰이다! 오물은 소독이다~! >주민들: 으아아악! >졸개: 와하하! 다들 엎드려. 소독당하고 싶나!! >[[켄시로]]: (화염방사기를 빼앗는다) >졸개: 이..이놈이 대체 무슨 수작이냐! >켄시로: 네 말이 맞다. '''오물은 태워서 소독해야 되지…''' >졸개: 어으으…! 아, 아니, 가만히 있어봐! >켄시로: (화염방사기로 졸개의 머리를 태워버린다) >졸개: 우아아아! [youtube(vu0cY0RZT48)] >렌: (아이를 참수해 죽이려는 렌을 켄시로가 붙잡고 그가 사용하려던 칼을 렌의 머리로 들이민다.) 으악! 넌 누구야! 이거 놔! 놓으라고! 놔!! >[[켄시로]]: 시끄러! (칼을 렌의 이마에 살짝 꽂는다) >렌: 으억! >켄시로: 아프냐? >렌: 아파! 아파! >켄시로: 살고 싶나? >렌: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켄시로: '''안 돼.''' (칼을 렌의 두개골 안으로 쑤셔 넣는다) 등이 있다. 개그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풍자[* 대개 악당들이 인질이나 선량한 일반 시민을 죽이려던 방식 그대로 죽임을 당한다.]와 잔혹함 때문에[* 신체 일부내지는 전체가 터져죽어나가는 연출이 대부분이고 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러 매체에 [[패러디]]되는 것이며[* 대표적인 예로 "[[너는 이미 죽어 있다]]". 죽기 전, 지드가 외친 단말마인 "뭐라고!?"는 현재도 예능 프로나 유튜브 밈으로 널리 쓰인다.], [[슈퍼로봇대전]]의 [[폴카 알버크]]는 아예 동일한 이벤트가 있다. 수라계 자체가 북두의 권에서 모티브를 얻어온 캐릭터들이다. [[모히칸(북두의 권)|잡몹]]들은 온갖 장기자랑을 하면서 죽지만 대부분의 이름있는 인물들은 곱게 죽으며, 즉사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더라도 평온한 표정으로 멋있는 말 한마디는 하고 죽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필살기인 [[북두백렬권]]의 애니메이션판 더빙인 '아-타타타타타타타타타…오와타!!'는 긴 기합 끝에 [[카미야 아키라|성우]]가 너무나 힘든 나머지 '오왓타!!!(끝났다)'라고 한 데 유래되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오마에와 모 신데이루-- 연출 전체에 걸쳐 선과 악의 이분법이 냉정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생김새만 보아도 악인과 선한 자를 가려낼 수 있는 참으로 편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악랄한 잡몹들(특히 조무래기)은 보통 키는 평범한 사람의 몇 배는 되며 추악한 인상에 온갖 해괴한 무기와 방어구로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첫눈에 봐도 쉽게 악당임을 식별 가능하다. 하지만 [[보스]]급은 평범한 인간과 비슷한 외모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초 거한으로서 비중 있는 악역은 라오우와 카이오 정도. 일각에서는 핵전쟁으로 영양 섭취의 통로가 차단되었을 텐데 [[X맨]]도 아니고 어떻게 발육 상태는 전쟁 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서 '''방사능의 영향으로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거대화]]했다'''는 [[SF]]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의 4m [[메기]]라든가, 평균치보다 10% 큰 [[지렁이]][* 참고로 저 4m짜리 메기는 유럽메기도, 10% 더 큰 지렁이는 자연적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는 아예 아종 레벨에서 크다!]같은 걸 보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어찌 되었든 크기가 커지면 필요한 에너지도 더 많아져야 하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는 정말로 영양 공급이 끊겼으면 방사능이고 뭐고 관계 없이 몸집이 작아지는 것이 보통 맞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픽션에서 그런 걸 다 따질 이유가 없다. 모든 동물들의 체격을 좌우하는 것은 '''뇌하수체'''이다. 체격이 거대화되었다는 것은 곧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할 뿐 방사능과는 아무 상관없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추측만 무성할뿐 딱히 확실하게 밝혀진건 없다. 그냥 만화의 재미를 위함인 듯. 사실 핵전쟁 이전인 과거에 어린시절 토키에게 두들겨 맞은 괴한도 현재 시점의 엑스트라 악당이랑 다를 바 없이 거대한 걸 보면 방사능 같은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그런 세계관인 듯. 따지고 보면 핵전쟁이 벌어진 지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켄시로가 1부에서 22세인데 회상에서 방공호에 들어갈 때 이미 성인이었다.) 작중 등장한 악역들은 핵전쟁 이후에 커진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이미 커다랬을 가능성도 높다. [[모히칸(북두의 권)|악당의 졸개들]]이 왜 하나같이 [[삭발]]이나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 스타일을 고집[* 예외적으로 유다의 부하들은 장발을 하고 있다.]하는가에 대해서는 '''방사능의 영향으로 지구는 [[물]] 부족현상에 시달리게되어 물조차 고가품이 되었는데 그래서 ~~가난한~~악당 졸개들은 머리를 관리할 필요가 없는 머리 스타일을 선택'''하다 보니 그런 머리 스타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악당의 두목들은 부자[* 참고로 북두의 권에서 말하는 부자는 물과 식량이 풍부한 사람을 말한다. 핵전쟁의 영향으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돈은 그냥 종이쪼가리 신세가 되었기 때문.]라서 머리가 정상적인 것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죠죠는 3부까지 그림체나 구도가 북두의 권 아류라는 평가가 많았다.]과 함께 일본 만화 [[명대사]]의 양대 바이블이라 손꼽힐 정도로 인상적인 대사가 많은 작품이다.[* "[[너는 이미 죽어 있다]]",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등의 대사는 지금까지도 상남자라면 멋있다고 할 최고의 대사들이면서, 액션 만화 최고의 대사로 꼽힌다.] 또한, 죠죠와 함께 [[대전격투게임]] 패러디의 양대 바이블이라 손꼽힐 정도로 인상적인 캐릭터들도 많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가일, 로즈 등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오마주]]되었고 북두의 권의 경우는 제로, 앤디 보가드, 로렌스 블러드, 하이데른, 볼프강 크라우저, 듀오론, K' 등이 [[KOF 시리즈]]에서 오마주되었다.[* 단 예외적으로 윕, 쿨라, 베니마루, 루갈은 죠죠에서 길, [[발로그(캡콤)|발로그]]는 북두의 권의 유다에서 오마쥬되었다.] 겉으로는 폭력으로 점철된 잔인하고 냉혹한 만화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상은 거의 신파극이라는 인상을 받을 정도로 인간의 사랑과 의리, 폭력에 굴하지 않는 선량함, 잔혹한 환경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특히 1부 초반의 “오늘보단 내일이 더 중요하다”고 하며 씨앗을 지키며 살아가던 할아버지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후 모히칸들에게 살해되지만 켄시로는 모히칸들에게 중요한 내일은 커녕 오늘을 살아갈 가치조차 없다며 참교육을 시전한다.] [[인간 찬가]]에 대한 주제의식과 감동적인 연출이 가득한 작품이다. 심지어 지극히 남성적으로 보이는 그림체도 주요 인물들의 눈 표현을 포함한 감정 묘사를 보면 왠만한 순정만화 못지 않은 섬세함이 돋보인다. 북두의 권이 당시부터 계속 등장한 격투, 무협만화들을 제치고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데에는 작가의 통찰이 담긴 멋진 대사[* 두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볍씨를 할아버지 무덤에 뿌리며 읊는 "자랄 거야. 이 아래에 할아버지가 잠들어 있으니까."이나 마지막 화에 등장하는 보르게와의 전투에서 실명을 시키며 읊은 "세상이 안 보이는데 세상에 군림할 수 없겠지." 등등]와 다양한 인간군상들 사이에서 흐르고 있는 감동적인 울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모티브가 되었던 [[매드 맥스 시리즈]]와 상통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매드맥스의 맥스는 도덕관념이 비교적 흐릿한 망나니 기질이 다분하지만, 켄시로는 주변 인물들을 감화시키고 약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정도로 선량한 성품의 소유자다.] 그리고 '대장부는 울지 않는다'는 전통을 깨버린 만화다. 해외에서는 '사나이들의 눈물'(Manly Tears)이라며 호평받았었다. 애당초 켄시로가 무감정이 아닌 이상 작중 배경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그가 교감을 나눈 사람들 대부분 하나하나 슬픈 죽음을 맞이했다. 당연히 켄시로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존재한다. 특히 레이와 슈우가 죽는 대목은 눈물을 참기 어려울만큼 슬프다. 대부분의 사이트나 판매처에서 소년 만화로 분류되어있지만 청년만화로 분류되어 있는 곳도 있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무협지]]라는 조합도 신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